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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역사

알아두면 쓸모있는 대만의 역사 <상편>

by double stone 2020. 8. 6.

알아두면 쓸모있는 잡다한 지식 <알쓸잡식> 돌돌입니다.

오늘은 가까우면서도 잘 알지 못하는 대만의 역사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대만지도

1600년대 까지만 해도 대만은 원주민들이 살고 있는 섬이였습니다.

17~18세기 대항해시대의 항로 개척으로 인해 포르투갈 항해사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유럽 사람들은 대만을 일라포모사 라고 불렀습니다. 아름다운 섬이라는 뜻으로 그만큼 멋진 자연환경과 지하자원들이 많이 매장되어 있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대만은 아시아와의 무역하기 좋은 지리적 이점으로 많은 유럽들이 관심을 갖게 된 섬이였습니다. 즉 무역의 중심지로 될 가능성이 있던 것이죠(싱가포르 대만 다 비슷한 나라들)

1624년 네덜란드의 침입으로 대만의 남쪽지역 타이난을 네덜란드가 지배하게 되었고 2년후 스페인이 대만의 북쪽지역을 점령하여 두나라가 대치하는 국면을 맞게 되었습니다.

결국 네덜란드가 승리하여 지배하게 됩니다.

 

그러나

 

명나라가 쇠퇴하고 청나라가 중국을 지배하게 되면서!.....

청나라의 반대세력인 정성공이 군사를 이끌고와 대만에 오게 됩니다.

 

정성공

당시 고작 22세에 불과했던 정성공은 청조에 대항하기 위해 의병을 모았습니다. 그의 군대는 푸젠은 물론, 장쑤(江蘇)와 저장(浙江) 일대까지 활동범위를 넓혀 갔지만.... 그러나 압도적인 수적 열세에 처했던 정성공의 저항군은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결국 장기 항전을 위해 그는 대만으로 근거지를 옮기기로 결정합니다.

 

 

 

1661년 정성공의 25000 여 군대는 8개월간의 장기 전쟁끝에 네덜란드 군의 항복을 받아내고 점령합니다.

당시 청나라는 왕인 강희제는 정성공의 세력에 대해 불안감을 느꼈고 견제할 방법을 모색하던

도중 천계령을 실시합니다.

 

 

 

강희제

천계령의 목적은 해상권을 장악하여 반청복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정성공()의 세력으로부터 직접 피해를 막고, 동시에 연해 주민들과의 교통 ·접촉을 단절시킴으로써 정성공세력의 물적 ·인적 자원을 고갈시켜 자멸시키려는 계획이였습니다.

결과로 보면 성공하였고 정성공이 죽은후 1683년 청나라가 군대를 파견하여 대만을 점령하게 됩니다.

다음해인 1684년 청은 타이완을 푸젠성에 예속시키고 타이난에 타이완부()를 설치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1884년 청프전쟁이 발생하여 청나라와 프랑스의 전투가 시작됩니다.

청프전쟁

청나라는 1884년 프랑스와 청프전쟁이 일어나자 열강의 침략을 막기 위해 이듬해 타이완을 하나의 성()으로 격상시키고 순무를 파견하였습니다. 그러나 청일전쟁()에서 청나라가 일본에 패하면서 타이완은 1895년 시모노세키조약()으로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즉 우리나라처럼 식민지배를 당한 나라가 된 것입니다.

 

 

 

그후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까요??

 

 

 

 

다음 이야기는 하편에서 계속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